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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증상 예방하려면 꾸준한 내시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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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증상 예방하려면 꾸준한 내시경 필수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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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국가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대장암 환자 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대장암이 일찍 발견되어 적기에 치료가 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대장암은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져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식습관 개선에 신경을 쓰고 내 몸의 이상 징후를 면밀히 파악해 대장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에 대장암 전조증상부터 생활에서 예방하는 법까지 알아보자.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원인은 유전요소와 환경요소로 구분지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많다. 잦은 육류 섭취 및 높은 열량 등의 서구적인 식습관이 지속되면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유전력으로 가족 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육식 위주 서구화된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에 치명적인 요소이다.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냉동식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은 피하며, 금연, 금주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이와 더불어, 대장에 좋은 음식들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장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이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가 좋으며 녹색 채소와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식단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암 검진을 자세히 받아보는 것도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