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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스에스앤씨 “공공과 해외 시장 진출 목표…자체 솔루션 개발 위한 R&D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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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스에스앤씨 “공공과 해외 시장 진출 목표…자체 솔루션 개발 위한 R&D에 투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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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0% 성장…방화벽 정책관리 자동화 니즈 커져 시장 확대 기대”
한은혜 에스에스앤씨 대표이사.
한은혜 에스에스앤씨 대표이사.

에스에스앤씨(대표 한은혜)는 지난해 매출과 인력 규모에서 전년 대비 150%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2019년 ‘올해의 벤처상’ 수상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업은 올해도 통합PC 보안 솔루션 ‘에스코트(ESCORT)’와 시장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는 방화벽정책 자동관리 솔루션 ‘FPMS’ 그리고 OT 시장을 겨냥한 ‘Smart DTM’ 등 주력 솔루션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기관 신규 진출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산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D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한은혜 에스에스앤씨 대표와 일문일답 내용이다.

◇2019년 에스에스앤씨 사업 성과에 대해

2018년 3월 에스에스앤씨를 설립한 이후 쉼 없이 달려와 작년 한 해 동안은 회사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19년 매출과 인력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성장했고, 기술 및 개발 전문 인력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안정적인 기술지원은 물론,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

◇주력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먼저 보안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많은 정보자산을 담고 있는 PC관리다. ‘에스코트(ESCORT)’는 통합PC 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저장매체를 통제하고 모든 데이터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PC 내 정보자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방화벽정책 자동관리 솔루션(FPMS)’은 방화벽 정책 신청에서부터 만료 후 삭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정책내역 입력누락, 중복신청 또는 입력 오류, 만료 정책 미삭제 등 수동 관리에 따른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FPMS는 수동관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정책 적용 및 기록이 자동으로 관리됨에 따라, 업무효율성과 보안이 동시에 향상되어 안정적인 방화벽 운영을 확보할 수 있다.

‘Smart DTM’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 내 설치된 PC를 효율적으로 보안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제조 PC의 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취약점 자동 진단으로 이상상황 사전 예방 및 이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USB 통제로 제조 PC 단말 보안관리 및 IP 통제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관리까지 가능하고 최신의 보안 소프트웨어 패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한 2020년 사업 전망은

기업들은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보안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업무의 편의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갖춘 보안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방화벽 정책 자동관리 솔루션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방화벽 정책에 대한 자동관리와 전체적인 방화벽 정책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가능해 대규모 방화벽을 운영하는 금융권과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이나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방화벽 정책관리를 자동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시장의 니즈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한 전략과 목표는

윈도우10 적용 확산과 네트워크 환경 고도화에 따라 보안솔루션의 세대교체도 함께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의 OS와 호환하고 다양한 보안위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단일 에이전트로 예방/탐지/대응이 가능한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OT(Operation Technology)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Smart DTM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화벽정책 자동관리 솔루션(FPMS)은 금융기관 대상으로 지속 확산하고 공공기관 신규 진출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산에 도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D분야에 집중할 것이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9년에 ‘올해의 벤처상’을 받은 기업으로 선정된 큰 성과를 이루었다.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은 전년보다 더욱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바빠지는 만큼 임직원들의 노고가 커져간다는 것도 잘 알고 미안한 마음도 공존한다. 임직원들과 같이 열심히 뛰어 2020년에도 웃음으로 가득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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