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18:35 (일)
[인터뷰]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기존 보안사업 안정화…블록체인과 日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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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기존 보안사업 안정화…블록체인과 日시장 확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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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CDR, 이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사업 입지 공고히…일본 시장 결실 첫 해”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지난해 전년대비 20%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영역인 CDR, 이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 제품의 고도화 및 비즈니스 안정화를 통해 각 분야의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상용화 제품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자회사 모비젠의 AI, 머신러닝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전방위적 시스템 내재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일본 현지 대표를 내세운 일본법인 ‘제이시큐리티(JSecurity)’가 2020년은 그 결실을 거두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다음은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와 일문일답 내용이다.

Q. 2019년 지란지교시큐리티 사업 성과에 대해

A. 2019년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기존 솔루션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메일 보안과 모바일 보안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문서보안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다큐원’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며 시장의 주요 벤더로 자리 잡았다. CDR 솔루션 ‘새니톡스’는 시장에서 의미 있는 매출 성과가 나온 첫 해를 맞이했다.

또 기존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이메일 아카이브 시스템 ‘제이볼트체인(JVault CHAIN)’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연말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에 이어 2020년에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2019년 일본에 새롭게 선보인 ‘메일비즈(MailBiz)’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일비즈는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 전용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인 ‘메일세이퍼(MailSafer)’를 일본 현지화한 제품으로 지란지교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Q. 주력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A.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새니톡스(SaniTOX)’

문서 내 포함되어 있는 액티브 콘텐츠를 원천 제거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해 악성 위협 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CDR 솔루션이다. 웹, 파일서버 연동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단일 장비로 다수의 문서 파일 유입 채널에서 복합 활용이 가능하며, 악성 문서의 무해화 결과에 대한 상세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이다.

A. 이메일 APT 대응 솔루션, ‘스팸스나이퍼APT(SpamSniper APT)’

국내 안티스팸 분야 1위 스팸스나이퍼의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CDR 기술을 탑재해 APT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CDR을 활용해 악성일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원천 제거함으로써 외부 위협에 대한 보안성을 높인 점이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이다. 샌드박스 도입 비용 부담이 컸던 중소∙중견기업에게 새로운 APT 대응 솔루션이 될 것이다.

A.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DocuONE)’

사내 임직원의 PC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의 로컬 저장을 금지하고 중앙 서버로 이관, 통합 관리한다. 사용자 PC에 문서가 저장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랜섬웨어 등의 위협으로부터 기업 문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태그 검색, 협업 폴더, 윈도우 탐색기 등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A. MDM 기반의 통합 모바일 보안, ‘모바일키퍼(MobileKeeper)’

모바일키퍼는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솔루션이다. 기업의 모바일 업무 시스템과 중요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기기 및 콘텐츠를 보호/관리함으로써 모바일을 통한 기업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A. 블록체인 기반 이메일 아카이브 시스템, ‘제이볼트 체인(JVault CHAIN)’

블록체인의 데이터 무결성을 활용한 이메일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에 올라간 데이터는 위변조가 어려운 만큼, 거래가 이뤄지는 시점 즉 이메일을 주고받았을 당시의 내용을 암호화(해시)해 블록에 저장함으로써 데이터가 바뀌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다. 쓰기 전용 스토리지 서버나 웜 디스크 등 고가의 하드웨어 사양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구축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다년간 쌓아온 이메일 보안 기술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국내 최초 기업용 블록체인 상용 서비스로서 지난 연말 출시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이어가고 있다.

Q. 주력 사업에 대한 2020년 사업 전망은

A. CDR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 전망한다. 최근 문서 기반의 악성코드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공·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CDR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은 CDR 시장의 파이가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라 예상한다.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 이메일이 사용되는 것은 2020년에도 변함없을 것이며, 이메일 기반의 타깃형 악성 공격과 정보 유출의 위험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한다. 특히, 최근 이메일을 이용한 APT 공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격적인 문서중앙화 시장의 성장을 예상한다. 최근 DRM/DLP 대체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서중앙화가 주목받고 있다. 문서중앙화는 기업의 정보유출 방지와 콘텐츠 통합 관리 두 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2020년은 블록체인 기술을 엔터프라이즈에 적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을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카이브 시장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바꾼다면, 비용 문제로 도입하지 못했던 증거 증명을 위한 시장 또한 급속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Q.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내•외 전략과 목표는

2020년에는 각 분야의 시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기존 사업 영역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사업 영역인 CDR, 이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 제품의 고도화 및 비즈니스 안정화를 통해 각 분야의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상용화 제품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첫 번째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는 초기 단계로서 블록체인 기술이 B2B솔루션에 적용되어 성공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당사가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자회사 모비젠의 AI, 머신러닝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전방위적 시스템 내재화에 힘쓸 예정이다. 모비젠이 보유한 빅데이터 시스템, 인공지능 기술과 당사가 가진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AI 기술을 내재화한 보안 시스템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한 단계 점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지란지교의 일본법인 ‘제이시큐리티(JSecurity)’가 일본 현지 대표를 내세운 만큼 2020년은 그 결실을 거두는 첫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관계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현지화해 일본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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