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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클라우드와 연계한 디도스 공격 대응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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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클라우드와 연계한 디도스 공격 대응 체계 가동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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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피해 사전 예방 가능, 해외 발생한 디도스 공격 해외서 원천적으로 차단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대용량으로 증가하는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라우드와 연계한 디도스 공격 대응체계를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면서 사물인터넷(IoT), 5G 등의 보급이 확산되는 추세며, 이는 동시에 대용량의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는 결과도 초래해 최근 수년간 국내외적으로 대용량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2019년부터 기존의 금융보안원 디도스 공격 비상대응센터와 클라우드 디도스 대피소를 연계한 ‘대용량 디도스 공격 대응체계’를 구축해 테스트 등 검증을 완료했으며, 2020년 3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용량 디도스 공격에 대해 국내외 클라우드 디도스 대피소에서 1차 방어, 금융보안원의 디도스공격 비상대응센터에서 2차 방어하는 2단계 방어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대용량 디도스 공격 대응체계 구축으로, 국내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한 금융권의 대응능력이 강화되어 공격 발생 시 금융권 피해를 사전에 예방 가능하며 해외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해외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국내 금융권 피해를 사전에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과 함께 대규모 디도스 공격 위협 역시 증가하고 있어, 금융 IT인프라를 보호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전자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용량 디도스 공격 대응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금융보안원은 지능화, 고도화되어 가는 사이버 침해 공격 위협에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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