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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TROY(트로이) 코인 스테이킹 지원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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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TROY(트로이) 코인 스테이킹 지원 공식 발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3.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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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바이낸스 거래소는 TROY(트로이) 코인의 스테이킹을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암호화폐의 시세가 불안정하면서 알트코인도 가격방어를 위한 여러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하나의 전략이 스테이킹이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지갑에 암호화폐를 맡겨두고, 암호화폐가 블록 생성검증에 사용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것’을 뜻한다. 은행에 목돈을 예금으로 묶어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 의미로 암호화폐 투자에 서투른 유저들에게도 괜찮은 재테크 방식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스테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코인 보유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노드(Node)를 설치하고 24시간동안 노드를 운영하며 블록 생성을 검증해야 하지만 최근 거래소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함에 따라 일반 유저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고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직접 노드를 운영하는 것보다 거래소에서 스테이킹을 대행 해 주는 것이 쉽고 수익률도 높기 때문에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바이낸스, 코인원, 빗썸 등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TROY 관계자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지급되는 스테이킹 연간 수익율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거래소들도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으로 스테이킹 대행을 요구해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낸스 거래소의 TROY(트로이) 스테이킹 지원이 발표된 후 TROY의 가격은 약간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해 런치패드로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코인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