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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RSAC 2020 참가기업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한국 참관객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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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RSAC 2020 참가기업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한국 참관객들 비상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3.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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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관에 부스참가했던 엑사빔 직원 2명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
한국 참가기업들 직원과 정부기관, 순수 참관객들 코로나19 감염에 대응 필요해
RSAC 2020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확진자 2명 발생.
RSAC 2020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확진자 2명 발생.

RSA 컨퍼런스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달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 및 엑스포인 RSAC 2020에 참석한 보안회사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이다. 우려했던 일이 발생해 전세계 참관객들이 긴장하고 있다. RSAC 2020에는 전세계 약 4만 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보안회사 엑사빔(Exabeam) 직원 중 한 명은 RSA에 참석 한 후 2월 28일 캘리포니아에서 코네티컷으로 돌아 왔을 때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했다. 또 미확인 된 두 번째 직원도 RSAC 2020에도 참석한 자다.

엑사빔은 “직원 감염이 확인 된 즉시 포스터 시티와 애틀랜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엑사빔 측은 두 직원이 RSA 컨퍼런스 전 혹은 후, 언제 감염이 됐는지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엑사빔은 RSAC 2020 엑스포에서 남관에 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들에게 소개한 기업이다.

RSAC 2020 현장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손 소독제 등을 곳곳에 비치하고 있었지만 마스크를 컨퍼런스나 엑스포에서 착용하고 다니는 참관객은 거의 없었다. 밀집된 장소에서 마스크 없이 다수의 참관객과 대화하고 식사를 같이한 상황이라 RSAC 주최측도 긴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데일리시큐 기자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KISIA, KISA 관계자,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과 단독부스로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 그리고 여러 기관과 기업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RSAC 2020에 참가했다.

한국 참석자들은 대부분 2월말에 한국에 도착했으니 현재 10일 정도 지난 상황이다. 코로나19 잠복기를 2주로 볼 때 이번 RSAC 2020에 참가했던 한국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은 자가격리 후 이상증상 발생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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