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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자인, 신소재 마스크 ‘옵티마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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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자인, 신소재 마스크 ‘옵티마스크’ 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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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 하이디자인(대표 김승현)이 첨단 신소재인 타이벡(Tyvek) 원단으로 비말차단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 개발에 성공, ‘옵티마스크’(OPTIMASK) 브랜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는 “미국 듀폰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만을 100% 사용하여 위생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100여 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한 신소재로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착용해도 민감피부에도 피부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벡이란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미 듀폰사가 클린룸, 방역복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0.5-10㎛(마이크로미터)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합성 섬유원단을 말한다.

하이디자인이 출시한 옵티마스크는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타이벡은 세계 각국에서 방역복, 클린룸, 건설현장 보호목, 의료용 포장지 등에 사용하고 있다.

구조적 설계 특성상 통기성이 뛰어나 호흡이 편한 것이 장점이다. 방수성도 좋아 1.5M의 내수압도 견딜 정도이며,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고밀도 타이벡 원단은 종이보다 질기고 가볍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는 내화학성을 가졌다.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허출원 중인 옵티마스크는 마스크 본품 30개와 마스크끈 5개가 분리돼 1박스 30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의 사이즈에 맞게 마스크 본품과 끈을 연결해 사용하는 DIY 제품으로 출시됐다.

한편 옵티마스크는 출시기념 할인가(최대 20% 할인)으로 하이디자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