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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처음 결제해 본 상품, ‘전자기기 또는 생활용품’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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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처음 결제해 본 상품, ‘전자기기 또는 생활용품’ 가장 많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5.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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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둘기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5,45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으로 가장 처음 결제, 구입해 본 상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1%에 달하는 1,668명이 ‘전자기기나 생활용품’을 디지털자산 화폐 첫 구매 상품이라고 답했다.

이어 15%의 응답자는 게임 아이템이나 온라인 구독, 디지털 콘텐츠 등 서비스 결제에 디지털자산을 처음 이용해봤으며 이 외에도 기부나 팁핑, 식-음료 등의 결제에 사용했다는 이용자도 각각 11%와 9%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높은 변동성과 확장성 이슈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직까지 현금을 대체하는 지불 수단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디지털자산이 제공하는 여러 장점을 기반으로 관련 결제시장은 물론 실제 구매활동에 대한 사용자 경험치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비둘기지갑 김은태 대표는 “낮은 편의성 등 결제 수단으로써 디지털자산이 넘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낙후된 통화시스템, 금융인프라의 문제점을 보완해줄 대안으로, 여러 국가기관 그리고 세계적 기업 주도의 디지털자산 활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환경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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