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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한국정보화진흥원 ‘AI 학습용 데이터’ 과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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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한국정보화진흥원 ‘AI 학습용 데이터’ 과제 선정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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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 산업 및 피트니스 코칭 AI 시장 발전 기여할 것

슈퍼브에이아이와 데이터연구소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부 과제 2건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자사와 데이터연구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자유 공모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데이터 부문 정부 과제는 국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도된 것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과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선정된 첫번째 과제는 ‘위성영상 개체 판독 AI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쎄트렉아이 애널리틱스(SI Analytics)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과업을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셋은 위성을 활용한 항공우주산업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성영상에 노출되는 다양한 사물과 지형, 기후 등을 탐지해 국내 위성정보 활용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가 데이터 라벨링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 데이터연구소는 슬릭코퍼레이션과 함께 진행하는 ‘AI 기반 피트니스 평가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다양한 자세와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헬스장이나 집에서 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3D 동작을 검출하고 이를 통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포인트나 쉽게 틀리는 지점을 바로잡을 수 있다. 운동시 도움이 필요한 자세와 동작 등을 코칭 받을 수 있는 만큼 비대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신개념 홈트레이닝 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이 두 정부 과제는 모두 슈퍼브에이아이의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활용해 데이터 구축 및 가공, 분석을 진행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인공지능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머신러닝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자체 인공지능 기술로 작업 생산성을 최대 10배까지 높이는 데 성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한국정보화진흥원 과업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 기업으로 선정인 점도 괄목할 만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작년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한국어 글자체 이미지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간판, 도로 표지 등의 이미지 내 130만 글자 ◇인쇄체 280만 글자 ◇손글씨체 370만 글자 등 총 780만 글자 이미지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그동안 쌓아 온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정부 과제를 통한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협업에 나서게 됐다”며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셋은 인공지능 개발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는 만큼, 효율성 극대화로 인공지능 업계의 기회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다. 슈퍼브에이아이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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