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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 조직, 테슬라 내부정보 해킹 목적으로 직원 포섭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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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 조직, 테슬라 내부정보 해킹 목적으로 직원 포섭 시도
  • 페소아 기자
  • 승인 2020.08.3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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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러시아 해커들이 테슬라 내부 직원을 타깃으로 심각한 해킹 공격을 시도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미국 수사기관은 네바다에 위치한 한 회사 직원에게 백만 달러의 댓가로 회사 네트워크에 멀웨어를 설치하도록 포섭하기 위해 미국에 들어온 러시아인을 체포해 기소했다.

여러 매체들은 테슬라를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한편 테슬라사는 공식 인정은 하지 않고 있지만 CEO 엘론 머스크는 30일 트윗을 통해 해킹 계획이 테슬라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러시아 해커는 4년 전 테슬라 직원과 만난 후 왓츠앱을 통해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테슬라 직원에게 자신이 러시아에 기반을 둔 해커 그룹과 협력하고 있음을 밝히고 직원에게 테슬라의 내부 네트워크에 맞춤형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그는 25만 달러를 지출한 악성코드가 테슬라의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유출해 원격 서버에 업로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 계획은 민감한 테슬라 파일들을 유출해 테슬라가 엄청난 댓가를 치루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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