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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달스케일-ETRI, 소프트웨어 서버 기술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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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달스케일-ETRI, 소프트웨어 서버 기술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9.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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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달스케일(한국지사장 박태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소프트웨어의 서버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달스케일과 ETRI는 이번 기술협력 MOU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기술을 개발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달스케일과 ETRI의 MOU 주요내용은 소프트웨어 정의서버에서의 상업용 인-메모리 컴퓨팅 응용프로그램 적용성/호환성 향상, 메모리 중심 컴퓨팅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서버 성능 확장성 기술 개발, 하이퍼커널 상의 가상자원 유동성 성능 향상 기술 개발 등이며, 현재 기술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ETRI는 64M DRAM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정보통신 및 방송 기술을 개발한 한국 최고의 ICT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ETRI는 MIT, 캘리포니아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과 더불어 미국특허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신 미디어 기술을 넘어, AI와 그 통합 기술로 연구 분야를 넓히고 있다.

타이달스케일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정의서버는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서 역가상화를 통해 여러 대에 분산된 표준 x86서버의 메모리, 코어, I/O를 통합하는 가상서버이다.

타이달스케일은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정의서버를 통해서 대용량 가상머신을 몇분 내로 배포할 수 있으며, 배포한 가상머신에서는 응용 프로그램과 운영체제를 수정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인-메모리 환경을 기존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타이달스케일은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DB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타이달스케일과의 기술협력을 통해서 ETRI는 인-메모리 컴퓨팅분야의 기술력과 데이터 센터 기술 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리 서머든(Gary Smerdon) 타이달스케일 CEO는 "대용량 인-메모리 컴퓨팅 시스템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대부분의 조직들이 적용을 꺼리고 있다. 타이달스케일과 ETR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켜, 2020년 이후에는 인-메모리 컴퓨팅시스템이 대중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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