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 등 보안분야에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적용하려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엔지니어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SPLUNK) 사의 최고수준 기술자격을 획득했다.

빅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리니어리티 김유태 차장이 ‘Splunk Core Certified Consultant’를 획득한 것이다. 그는 한국남부발전, SK하이닉스 등 공기업과 대기업 보안팀에서 ICS 보안을 비롯해 다년간 경력을 쌓은 보안 전문가이다.

스플렁크는 최근 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한 회사만이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이 자격증은 파워유저, 어드민, 아키텍쳐 자격을 사전에 필수로 취득해야 하고, 이후에도 7개 이상의 랩과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하다.

이번 자격을 취득한 김유태 차장은 “시험이 생각보다 어려워 자격증을 얻기까지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전 회사에서 SPLUNK 등 보안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했던 경험이 도움이 많은 됐던 것 같다”면서 “자격증 취득 과정은 힘들었지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에대해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자격과정을 평가했다.

리니어리티 측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공식적인 프로페셔널 서비스 자격을 얻게되어 기쁘다”라며 “보안분야의 기술력과 접목하여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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