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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한수원, 지난 10년간 협력사 직원만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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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한수원, 지난 10년간 협력사 직원만 14명 사망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0.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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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하청의 재하청 구조 개선해야”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지난 10년 간(2011년~2020년9월) 산업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협력사 직원만 사망이 14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한수원 직원에 비해 10배나 많아 ‘위험의 외주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는 익사, 감전, 추락 등 위험한 작업현장 안전사고가 대부분이었으며, 2014년 신고리3호기에서는 질소가스 누설지역 산소농도 저하로 3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빛5호기 잠수원 사망사고, 월성3호기 잠수원 사망사고 등이 모두 하청업체의 재하청업체 노동자임이 2019년 국회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외주화 노동실태> 토론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황운하 의원은 “가동 중인 원전 작업장은 안전사고 재발 가능성이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은 물론 하청의 재하청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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