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케이티아이에스(KT IS, 대표이사 이응호)와 ‘114의 날’ 85주년을 맞아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법스팸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월 4일(수) 서울시 종로구 KT IS 숭인동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경제 상황을 악용한 불법대출 및 주식스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에서의 보이스피싱, 주식-재테크 사기 등 각종 불법스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40대는 하루 평균(1인) 약 0.3통의 스팸을 받는 반면, 50~60대는 약 1통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A, KT IS 보유 정보(스팸신고데이터, 114 스팸정보 안내서비스 이용통계 등) 공유 ◇114 이용자 대상 스팸정보 안내 및 관련 시스템 운영 ◇불법스팸 피해예방 홍보 활동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스팸차단 앱과 인터넷 사용 등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 학계-민간과의 협업 강화 및 다양한 스팸대응 활동을 통해 스팸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불법도박, 금융사기, 주식매수추천 등 스팸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금감원 및 은행권, 한국거래소 등과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 최대 공공•금융•기업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PASCON 2020 개최]
-날짜: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장소: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
-대상: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이외 보안실무와 관련 없는 등록자는 참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교육이수: 공무원, 기업 보안의무교육 7시간 인정. CPPG, CISSP 등 교육인정
-전시회: 국내외 최신 보안솔루션 트랜드를 한 눈에
-사전등록: 클릭
-참가기업 모집중: mkgil@dailysecu.com으로 문의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