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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사물’ 개발 및 확장 가능케 하는 새로운 IoT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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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사물’ 개발 및 확장 가능케 하는 새로운 IoT 플랫폼 공개
  • 길민권
  • 승인 2015.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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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기 위한 인텔의 두 번째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텔은 금일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위해 가장 종합적인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텔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에는 2개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IoT의 새로운 기회에 부합할 인텔 및 에코시스템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포함된다. 본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IoT를 위한 인텔® 쿼크™(Intel® Quark™) 프로세서, 윈드리버(Wind River)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스위트와 사용하기 쉬운 무료 운영 체계, 그리고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이 포함되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보다 스마트하고 커넥트 된 IoT 솔루션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IoT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는 “현재 인텔은 IoT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강력한 에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포괄적인 IoT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다”라며, “새로운 IoT용 인텔 쿼크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위한 윈드리버의 클라우드 기반 무료 OS에 힘입어 고객들은 사물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oT 영역을 보다 쉽게 확장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새로운 IoT플랫폼의 개념검증(POC)과 시험테스트,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의 경우 인텔과 함께 자사 매장 3곳의 재고 관리와 관련해 인텔 IoT 플랫폼의 POC를 실시했다. 본 POC를 통해 리바이스의 해당 매장들은 부족한 품목의 확인 등 실시간 매장 내 재고 현황을 파악해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를 하게 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지연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의 새로운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인텔의 광범위한 에코시스템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를 개발, 보호하고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 플랫폼은 복잡성을 감소시켜주며,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보다 안전하게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시장에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IoT 솔루션을 처음으로 발표한 기업은 SAP로, SAP는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텔 플랫폼을 활용해 IoT 엔터프라이즈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은 IoT를 위한 저전력 실리콘인 쿼크 프로세서 라인업에 새로운 제품들을 추가했다. 인텔® 쿼크 SE SoC(Intel Quark SE SoC)와 인텔 쿼크 마이크로컨트롤러 D1000 및 D2000 (Intel Quark microcontroller D1000, D2000) 은 전력효율성에 집중한 엔벨롭(envelope)상에서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본 제품군은 IoT를 위한 이상적인 패키지로서, 특수한 환경을 위한 확장된 내구 온도(영하 45도에서 영상85도) 및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긴 제품 사용 연한을 제공한다. IoT를 위한 인텔 쿼크 SE SoC는 통합형 센서 허브가 있으며, 패턴 매칭 기술을 통해 복잡한 센서 데이터에 나온 실시간 인사이트를 IoT의 에지(edge)단에 제공해준다.
 
스마트 빌딩 제조업체인 얀지(Yanzi)는 공간 활용에서 채광 사용에 이르기 까지 사무실 건물의 모든 분야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인텔의 새로운 쿼크 SoC를 사용하여 얀지 플러그(Yanzi Plug)와 얀지 모션(Yanzi Motion)을 개발 중에 있다. 얀지 플러그는 에너지 모니터링 센서로서 스마트 빌딩의 공간 활용도 및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시켜주며, 에지 단에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빌딩에 IoT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운영 비용 및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켜준다.
 
하니웰(Honeywell)*은 인텔 쿼크 기술을 활용한 자사의 커넥티드 작업자(worker)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prototype)을 시연했다. 본 솔루션은 산업용 웨어러블로 초동 대처자, 산업 근로자 및 소방관과 같이 중요한 임무(mission-critical)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다수의 근로자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예측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다운타임을 초래할 수 있는 ‘인력 손실(man-down)’ 또는 장비 결함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인텔 쿼크 마이크로 컨트롤러 D1000은 금일 출시가 이뤄졌으며, 인텔 쿼크 마이크로 컨트롤러 D2000은 올해 말에 출시 될 예정이다. IoT 용 인텔 쿼크 SE SoC는 2016 년 상반기에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윈드리버(Wind River)의 새로운 OS는 10분 안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제조업체 및 상업용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IoT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본 OS는 인텔 IoT 플랫폼의 핵심 부분으로서 클라우드 기반 무료 멀티 아키텍처 운영 체계, 윈드 리버 로켓(Wind River Rocket) 및 윈드 리버 펄서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 그리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군의 클라우드 스위트를 포함한다.
 
사물에서 클라우드(things to cloud)를 아우르는 본 솔루션은 개인 개발자에서 상업용 제작업체에 이르기까지 IoT의 새로운 기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다양한 이들이 IoT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고객들에게 제품 상용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윈드 리버는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사 OS 영역을 MCU분야로까지 확대시켰다.
 
IoT의 가치는 스마트 및 커넥티드 사물에서 생산되는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인사이트가 발견될 때 실현된다. 이에 인텔은 새로운 IoT 플랫폼에 신뢰 분석 플랫폼(Trusted Analytics Platform; TAP)을 주요 구성 요소로 포함했다. TAP은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만들며, 엔드-투-엔드 IoT 솔루션으로 통합될 수 있다.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를 위해 설계된 TAP는 헬스케어, 소매 및 산업과 같은 업계 전반에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 추출, 워크로드 할당 및 컴퓨팅을 위해 인텔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통합된다.
 
리바이스는 현재 실시간 재고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TAP을 사용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의 정확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향상된 매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니웰은 산업 안전을 위한 자사의 커넥티드 작업자 솔루션에 TAP을 활용해 실시간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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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