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CON 2020] 프론테오코리아, AI기반 ‘릿아이뷰 이그재미너’…컴플라이언스 업무 효율성 극대화

“기관·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 지속적으로 지원…도입↗”

PASCON 2020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릿아이뷰 이그재미너'를 참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프론테오코리아.

데일리시큐 주최 하반기 최대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PASCON 2020이 11월 10일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홀에서 방역수칙 준수하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PASCON 2020 전시회에 참가한 프론테오코리아(대표 구재학)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키빗(KIBIT)을 바탕으로 디지털 포렌식, 이디스커버리(eDiscovery∙전자증거개시) 등 법률 분야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 전 세계 4개국 15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120여개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활용되지 못했던 정보들을 분석 및 해석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노력’을 효율화하고 노동의 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사람보다 4천배 빠른 속도로 컴플라이언스 위반 증거를 찾아내는 정보보안 솔루션, Lit i View Examiner. (자료. 프론테오코리아 제공)

■기관 및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강화 움직임…인공지능(AI)으로 대응

기관 및 기업 경영에 있어 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주체들은 불공정 관행 및 구성원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보다 실질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운영 조직, 매뉴얼 등 준거 기준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기업 구성원들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프론테오는 디지털 포렌식 기반의 문서 리뷰 전문 소프트웨어 릿아이뷰(Lit i View)를 이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지원한다. 과거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솔루션이 문서나 이메일에 불공정 행위를 암시하는 특정 단어를 골라내는 수준에 불과했다면, 프론테오의 릿아이뷰 이그재미너(Lit i View Examiner)는 AI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불법 및 불공정 행위를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단순히 단어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AI가 자연어를 분석 및 처리해 유사한 표현이나, 은어 등 뉘앙스에서도 부정의 정황을 포착할 수 있다.

AI가 부정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를 감지하면, 컴플라이언스 및 감사 전문가가 한번 더 리뷰해 증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즉 AI가 1차로 사전 학습한 일관된 판단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류한 후에는 분석가는 비교적 적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므로 컴플라이언스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조사 시간도 단축 가능하다.

릿아이뷰 이그재미너는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의 하드웨어 환경에서 데이터의 프로세싱과 리뷰가 가능한 독립적인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이다. 수집된 형식, 확장자가 다른 문서들을 프로세싱해 하나의 플랫폼에 로드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80GB에 달하는 고속 텍스트 처리로 조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OCR 탑재로 PDF나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추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리뷰를 통해 조사 및 감사 업무의 효율성도 제고한다. 자체 개발 인공지능(키빗, KIBIT)에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판단 기준과 정보 처리 기준을 학습시키면 그 기준대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보다 4천배 빠른 속도로 컴플라이언스 위반 증거를 찾아낸다.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이메일 내용에서 인물들의 관계 및 교류 상황 정보도 분석할 수 있다. 센트럴 링크(Central Linkage) 기능을 통해 개인 간 연결 관계, 사용 중인 도메인 기반의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각적 도표를 구현해 감사 정보 수집에 도움을 준다.

프론테오의 이그재미너는 국내·외 기관 등에 도입되어 법률 조사, 세무조사 등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의 내부조사나 감사과정에서도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프론테오코리아 구재학 대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 움직임에 따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프론테오는 릿아이뷰 이그재미너 도입을 통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로펌에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공공 분야 공급도 확대한다. A 국가기관의 경우 2017년 처음 이그재미너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1년에도 추가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