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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연구소, 대전시-고용노동부와 AI 전문 교육과정 ‘아이펠 대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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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연구소, 대전시-고용노동부와 AI 전문 교육과정 ‘아이펠 대전’ 오픈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11.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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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연구소 대전캠퍼스 전경
모두의연구소 대전캠퍼스 전경

열린 연구 플랫폼 기반의 AI 전문 커뮤니티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가 대전시, 고용노동부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혁신학교 ‘아이펠(AIFFEL) 대전’을 설립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에서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디지털 사업을 통해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는 ‘아이펠 대전’의 6개월 풀타임 교육과정 지원서 접수는 아이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아이펠 대전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의연구소가 설립한 AI 혁신학교 아이펠은 기존 AI 교육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온 수준 높은 강사 부족 문제를 자체 개발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대체해 강사가 없는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16명의 현업 AI 개발자로 구성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실무적인 내용으로 개발한 다양한 학습 노드를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인공지능 분야는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한 분기 이상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 할 수 있는 강사 수급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강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더불어 실무가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감각을 축적할 수 있는 PBL(Project Based Learning)기반의 교육이 요구된다.

아이펠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단일 화면에서 학습과 프로그래밍을 함께 진행하며 결과까지 확인하고, 기본 프로그래밍 및 수학부터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내용까지 프로젝트 베이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유명 대기업의 인공지능 현업자들이 포함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데이터 크롤링부터 실제 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까지 다양하게 학습 콘텐츠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모두의연구소는 올해 6월 서울의 AIFFEL강남 오픈 이후 지역 거점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의해 AI 전문 교육센터 ‘아이펠 대전’을 개설하게 됐다. 아이펠 대전의 교육 과정은 기본적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아이펠 대전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Covid-19 등으로 인한 정부 지침에 맞도록 유사시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

아이펠은 실행하며 배우고, 실제 문제를 다루며, 함께 토론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대전시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아이펠 대전’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며, 60명 정원에 6개월 풀타임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는 “지난 서울센터 오픈 후 더 많은 AI 관련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과 함께 다각도의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그 결과 대전에서 첫 지역 거점 센터가 오픈하게 됐으며, 아이펠 대전을 출발점으로 수도권 뿐만이 아닌 지역에서도 더 많은 AI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13일까지 접수가 가능한 ‘아이펠 대전’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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