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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도 랜섬웨어 공격에 당해…376억원 규모 랜섬머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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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도 랜섬웨어 공격에 당해…376억원 규모 랜섬머니 요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2.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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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멕시코 시설, 데이터 탈취당하고 사이트 암호화돼

전자제품 제조사인 팍스콘(Foxconn) 멕시코가 DoppelPaymer 랜섬웨어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팍스콘 멕시코는 11월 29일경 공격을 당했고 DoppelPaymer 랜섬웨어 운영자는 1804.0955 BTC 랜섬(약 3천468만6천 달러. 한화 약 376억)을 요구했다. 해커는 약 1천200개의 서버를 암호화하고 팍스콘에서 100GB를 훔쳤다고 주장한다. 또 랜섬웨어 공격 후 멕시코 시설의 웹 사이트가 다운되고 공격자들은 약 20-30TB의 데이터를 파괴했다고 주장한다.

DoppelPaymer 랜섬웨어 갱단은 지난 추수 감사절 주말 동안 대규모 팍스콘 멕시코 시설에 시스템을 공격해 감염시켰다. 또 해커는 타깃 시스템을 암호화하기 전에 암호화되지 않은 파일을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팍스콘은 블랙베리,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킨들, 닌텐도, 노키아, 샤오미,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8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 1천7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DoppelPaymer 랜섬웨어 갱단은 자신들의 드크웹 사이트에 훔친 팍스콘 파일을 게시했다.

유출 된 데이터에는 일반 비즈니스 문서와 보고서가 포함되지만 재무 정보 나 직원의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브리핑컴퓨터 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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