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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행정안전부 공공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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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행정안전부 공공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최종 선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2.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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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에서 제공하는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자에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정보인증 측은 빠르면 12월 말부터 삼성 패스앱에 인증서를 발급하며, 이를 통해 2021년 1월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에서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은 같은 날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공분야에 민간전자서명을 원활히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전자서명 시범사업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국민들이 기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외에도 다양한 로그인 및 전자서명 서비스로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인증을 포함하여 총 5개 사업자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한국정보인증은 국제 표준 인증(WebTrust)을 획득한 자사 사설인증서를 삼성전자의 삼성 패스앱에 발급하는 협업 모델로 사업을 신청했으며, 앱 내에 발급된 ‘전자서명 인증서’를 통한 로그인 및 전자서명 서비스를 수행한다.

삼성 패스는 갤럭시 단말을 사용하는 상당수의 가입자를 확보한 서비스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설치가 필요 없으며, 신규로 발급받은 인증서는 갤럭시 단말의 안전한 영역에 별도로 저장되고 생체 인증 방식을 통해 사용하도록 되어 강력한 보안성과 신뢰성도 갖추고 있다.

내년부터 연말정산 이용자는 삼성 패스앱에서 한국정보인증의 ‘전자서명 인증서’를 한번만 발급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웹사이트에서 ‘간편서명’을 선택한 뒤, 삼성 패스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생체 인증 방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로그인과 전자서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에서도 한국정보인증의 사설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운영기준 준수사실의 인정을 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라는 자격도 갖춰 새로운 국면을 맞은 전자서명 시장에서 인증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하였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자사 사설인증서인 ‘전자서명 인증서’가 국제기준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체계와 삼성 패스앱 이용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한국정보인증의 인증업무 수행 능력과 보안을 검증받은 만큼 국민들이 ‘전자서명 인증서’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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