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의 2020년 평가에서 전 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V-TEST는 매 홀수 달, 1년에 총 6회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시큐리온은 2018년 7월부터 모든 평가에 참여한 이후 15회 동안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는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OnAV는 이번 테스트에서 ‘과탐’과 ‘퍼포먼스’ 각 6점, ‘미탐’ 5.5점으로 지난 달에 이어 합계점수 17.5점, 종합 탐지율은 99.72%를 기록했다. 2019년 9월 이후 1년 넘게 ‘과탐 0개’ 기록도 유지함으로써 머신러닝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서 기술 안정성을 입증했다.
시큐리온의 OnAV는 머신러닝 검사와 함께 평판검사, 빅데이터 검사를 결합한 멀티 엔진 구조의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으로 높은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AV-TEST 외에도 AV-Comparatives에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MRG Effitas, SKDLabs, PCSL 등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시큐리온은 엑소스피어랩스와 협력해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며 ‘PC-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안에 대한 충분한 대비 없이 원격근무를 도입하게 된 중소중견기업에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큐리온 이성권 대표는 “내년에도 비대면 업무 혁신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보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법규 대응이나 업무환경의 변화로 인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때는 객관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인지 글로벌 인증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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