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주관하는 제 19회 해킹방지워크샵이 오는 11월 30일(월) 전경력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키노트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조셉 그린 부사장의 ‘보안 플랫폼의 미래’와 성균관대학교 정태명 교수의 ‘정보보호의 현실과 이슈’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개회식에는 미래부 최재유 차관의 개회사와 KISA 백기승 원장의 환영사, 국보연 김광호 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정보보호 창작 공모전 시상식, 해킹방어대회 시상식 등이 거행된다.
 
오후 시간에는 다양한 정보보호 주제들로 패널토의와 발표들이 이어진다. 패널토의로는 ‘정보보호 솔루션, ‘보안성 지속 서비스’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스코 강윤평 팀장과 이글루시큐리티 이정원 차장의 토의가 예정돼 있다.
 
또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가? 보험인가? 비용인가?’를 주제로 충북대 김태성 교수, KB은행 김종현 상무, 넥슨 신용석 이사, 보험연구원 차일권 전문의원의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그리고 ‘C-TAS로 살펴보는 위협정보공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에스원 이경수 센터장, 두산 이상래 팀장, 금융보안원 유정각 차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관심을 끌만한 주제 발표들도 준비돼 있다.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기업보안 구축 방안’을 주제로 씨디네트웍스 홍석범 이사, ‘모의해킹, 기업이 원하는 보안진단 품질에 관해’를 주제로 그레이해쉬 이승진 대표, ‘시큐리티 vs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법무법인 광장 박종섭 전문위원, ‘내부자 보안 이상징후 탐지를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주제로 ktds 주영지 팀장, ‘침투한 악성코드의 활동, 보여야 해결할 수 있다’를 주제로 나루씨큐리티 김혁준 대표, ‘머리아픈 랜섬웨어,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이용한 대응 전략’를 주제로 세인트시큐리티 김기홍 대표, ‘정보감사를 위한 경량 포렌식 기법’을 주제로 플레인비트 김진국 대표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류재철 회장은 “해킹방지워크샵은 각계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과거의 사이버 사건, 사고를 엄밀하고 정확한 눈으로 되짚어 보고 미래에 다가올 위협을 가늠해 보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샵도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빛나는 전문성과 깊이 있는 고민, 예리한 해법에 대한 논의가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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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