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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2개월간 25차 사이버공격 받아…중국해커 소행으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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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2개월간 25차 사이버공격 받아…중국해커 소행으로 의심
  • 길민권
  • 승인 2016.0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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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안전문가 “중국해커들의 공격 막을 방법이 없다”
발전소, 전력기관, 항공시스템, 유압장치 등 캐나다 핵심정부기관이 2개월간 25차에 달하는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관련 기초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막대한 금전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단순 파괴 등 기타 목적을 가진 공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캐나다 정보국 관계자는 “이와 같은 공격형태는 특정 국가가 지원하는 해커그룹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정부측은 이번 공격대상을 러시아와 중국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러시아 해커가 <暗黑能量>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우크라이나 전력기관을 공격한 사례가 존재하며 미국과 캐나다 공격에도 사용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커들이 공격 후 기초시설에 대해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캐나다 사건 담당부분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초시설에 대해 공격행위가 이루어 질 때 다양한 공격방식을 채용하였고 수법이 선진적이기 때문에 수습이 힘들어 지고 있다.
 
캐나다 공안부는 “이런 추세로 계속 공격이 들어온다면 전력기관이 파괴되고 댐이 열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 버전의 진주만 사건이 캐나다에서 재현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염려하였다.
 
이밖에 캐나다 보안전문가는 “중국해커들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캐나다 고위층 정부관계자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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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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