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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커연맹, 22일 대규모 해커대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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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커연맹, 22일 대규모 해커대회 개최 예정
  • 길민권
  • 승인 2011.12.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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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업계와 블랙 해커들의 상황과 발전방향 논의할 듯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중국해커연맹은 오는 12월22일, 광주에서 ‘남방정보보호사롱(南方信息安全沙龍)’ 개최 사실을 연맹 사이트에 발표하였다.
 
중심 사상으로 “평등, 상조, 공영”을 추구하는 이 사롱의 목표를 다음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각 방면의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이해를 찾는다. 현재의 정보보호 정세에 대해서 이해하고 기술자의 생활 상황을 이해하고 기업이나 사회에 우리들의 기술 그룹의 존재를 인지시켜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이러한 그룹의 멤버의 대부분이 고등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국가에 의한 정규의 자격이나 자질의 인증을 받고 있지 않다. 결코 전문적인 정식의 훈련을 받았던 기술인재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술을 열광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정보보호기술은 사회, 기업, 국가의 현재에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그룹의 특수한 기술을 가진 인재의 기량은 사회에 커다란 공헌을 주게 된다. 또한 동시에 그들도 사회로부터 인지되어야 한다. 이번 사롱에 모이는 다양한 친구들을 통해서 서로 부족한 것을 보완하면서 기술자로서의 자신의 소리를 낼 것을 바라고 있다. 기술자에게 현재의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사고방식에 대해 발표를 요청하여 기업과 사회가 정보보호를 중시하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기업과 사회의 정보보호의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
 
지난 9월에 개최되었던 ‘COG정보보호포럼’의 폐막사에서 중국해커연맹의 Lion은 중국 정보보호업계의 현황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블랙 비즈니스에 열심인 해커와 이러한 풍조를 비난하는 측에 대해서 “나는 어느 쪽 입장도 변명할 생각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만일 1년간 일해서 1평방미터의 집조차 사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서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해서 가족을 먹여 살릴 것인가? 어떻게 해서 늙은 부모를 모실 것인가?”와 “해커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절실하게 호소하였다.
 
이번의 “남방정보보호사롱”은 이러한 Lion의 시선이 짙게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번 사롱의 개최는 12월22일 열릴 것이고 주최자는 중국해커연맹과 녹색병단이 공동 개최한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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