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1:25 (수)
[긴급] 다크웹에 한국 대학병원을 비롯, 유명기업 등 35개 기업 총 3천100만 명 개인정보 판매 글 올라와
상태바
[긴급] 다크웹에 한국 대학병원을 비롯, 유명기업 등 35개 기업 총 3천100만 명 개인정보 판매 글 올라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11.29 14: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상명 NSHC 수석연구원 "최근 3주간 지속적으로 한국인 개인정보 판매한다는 글 올라오고 있어" 주의 당부
해커가 다크웹에 정보를 판매하겠다고 올린 병원과 기업 리스트. 마지막 숫자는 판매정보 수량. (제공=NSHC)
해커가 다크웹에 정보를 판매하겠다고 올린 병원과 기업 리스트. 마지막 숫자는 판매정보 수량. (제공=NSHC)

다크웹에 29일 한국 대학병원 6곳과 일반기업 29곳에서 유출한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각 기업별 판매한다는 정보의 수가 총 3천100만여 명이 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해커는 ‘zerocool888’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한국 병원 및 기업들을 해킹해 유출한 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커가 올린 게시물 내용(제공=NSHC)
해커가 올린 게시물 내용(제공=NSHC)

해당 게시물에서 판매한다고 올라온 주요 대학병원 개인정보의 수만 해도 90여만 명에 달한다.

한편 해커는 각 기관의 정보에 해당하는 샘플정보도 수십 건씩 이미지로 올려놓고 구매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NSHC의 도움을 받아 샘플이미지 원본을 확인해 본 결과 아이디, 패스워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현재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병원 정보가 맞는지 대조 중이라고 전했다.

병원 이외에도 국내 유명 기업들의 정보도 보이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O2O 기업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기업, 식품기업, 전자제품 생산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해당 해커는 최근 3주간 지속적으로 다크웹에 한국 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해당 해커는 최근 3주간 지속적으로 다크웹에 한국 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다크웹 모니터링 중 해당 정보를 입수한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NSHC의 최상명 수석연구원은 “해당 해커는 최근 3주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 관련 병원과 기업들의 정보를 판매한다고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해커라는 점 이외에는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해킹에 의해 유출된 정보인지 대입된 정보인지는 관계 기관에서 신속한 조사를 통해 밝히고 해킹에 의한 정보유출이라면 심각한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