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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과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상품화 추진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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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과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상품화 추진 위해 협력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11.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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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PTC코리아 김상건 지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왼쪽부터) PTC코리아 김상건 지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

PTC코리아(지사장 김상건)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전략적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국내 가동원전 26개호기 주요 회전설비 24시간 상태감시 및 자동예측진단 기술개발을 착수하여 14,000여 대 설비 진단모델을 확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예측진단(AIMD) 센터를 구축한 한수원은 시범운영을 통해 2021년도 한해 22건의 설비결함을 사전 감지, 성능을 입증했다.

한수원의 자동예측 진단 시스템에는 PTC의 산업용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및 증강현실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가 적용됐다. 발전소 설비 내 진동, 열, 카메라 등 여러 센서들을 이용하여 안전 상태를 상시 체크하고, 측정한 값을 기반으로 오류를 검출하는 한편 AR/VR기술을 활용하여 설비의 이상 징후에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PTC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과 AR(증강현실) 기반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회전설비 자동 상태진단, 딥러닝 기반 전력설비 열화상 자동상태진단, 측정데이터 오류판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IoT(사물인터넷)과 AR(증강현실) 기반의 설비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발전설비 현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AI진단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장의 상품과 차별화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발전소의 본격적인 기술 상품화를 추진한다.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하여 설비의 불시 고장을 예방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자동예측진단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PTC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에코시스템을 폭넓게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이번 PTC코리아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기술의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화 판로 확대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수출경쟁력을 제고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PTC와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만큼 한수원과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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