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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시큐리티, 국내 개인용 보안시장 적극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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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시큐리티, 국내 개인용 보안시장 적극 공략 나서
  • 길민권
  • 승인 2016.03.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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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5종 출시, 멀티 디바이스 지원과 고객대응 강화로 차별화
인텔 시큐리티 송한진 상무(사진)는 “올해 한국 개인유저 시장에 인텔 시큐리티 제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영업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고객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내 R&D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가격 정책도 국내 시장 환경에 맞게 조정해 타 벤더사와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텔 시큐리티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2016년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2016년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 개인 사용자가 직면하고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위협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텔 시큐리티의 보안 솔루션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상무는 “매 초당 6개의 새로운 온라인 위협이 등장하고 있으며, PC나 노트북뿐 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2015년 4분기 새로운 모바일 악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여기에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 수는 계속 증가해 2020년까지 전세계 IoT 기기 수는 260억 대, 1인당 평균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인텔 시큐리티는 다중 디바이스 상에서 개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버전 제품은 ▲맥아피 라이브세이프,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 등 총 5종이다. 악성코드, 해킹, 피싱 공격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는 물론 기기 분실이나 도난시 원격에서 기기를 잠그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해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텔 시큐리티는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맥아피가 인텔에 합병되면서 탄생한 ‘인텔 시큐리티’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유통 채널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인 앤드정보기술 및 다비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판 등 색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 및 S7 엣지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에 안티-멀웨어 기술 기반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LG 역시 G4에 이어 최신 G5 스마트폰을 위한 기본 탑재 보안 앱으로 인텔 시큐리티의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를 선택했다. 인텔 시큐리티는 이처럼 입증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시대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은 무료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국내 시장에 여타 안티 바이러스 회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인텔 시큐리티가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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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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