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에는 ‘망설이고 있네요’와 ‘별빛아래로’ 두 곡이 수록되었으며 세자전거만의 색은 유지하면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적 변화를 주었다.
먼저 ‘망설이고 있네요’는 컨트리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의 러브송이다. 슬라이드 바를 이용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며 보컬의 화음이 봄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사랑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고백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별빛아래로’는 세자전거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간 발매한 앨범과는 달리 남자다운 사운드와 보컬이 돋보이는 브리티쉬록 장르를 선택했다.
기획사 토리미디어 관계자는 “이미 홍대 클럽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자전거가 봄을 맞아 보다 대중적인 감성을 담은 곡을 선보였다”며, “지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후 동남아시아에 팬들이 생겨나 올해 5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공연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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