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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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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 선보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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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AI 결합한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로 고객경험 혁신
LG CNS 직원이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 CNS 직원이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LG CNS)

LG CNS가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CNS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는 물류로봇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사업모델이다.

기존에 물류로봇이 필요한 이커머스, 유통·제조 기업들은 물류로봇을 구입하기 위해 수백억원 이상의 비용을 한번에 지출했다. LG CNS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는 이같은 초기 고비용에 대한 페인포인트를 해결한다. 고객은 계약 기간동안 연 구독료로 분할해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다양한 물류 자동화로봇을 구독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로봇에는 상품 보관, 적재, 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 자동화로봇 ‘오토스토어’, AI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 정확하게 집어 나르는 ‘AI피킹로봇’, 고정된 경로에서 반복적으로 상품을 운반할 때 적합한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센서로 주변을 감지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상품을 운반, 적재하는 ‘자율주행로봇(AMR)’ 등이 있다.

고객은 물류센터 크기와 용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거리 즉시 배송이 핵심인 중소형 도심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운영 고객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물류 자동화로봇 오토스토어를 구독하면 효과적이다. 오토스토어는 한정된 공간에 기존보다 4배 이상 많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작업 효율은 2배 이상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센터 제어 시스템도 구독 모델로 서비스한다. 고객은 지정된 IP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AI, IoT 등 LG CNS의 DX기술로 수집한 상품 이동 동선, 이동 횟수, 상품 처리량 등의 물류 데이터를 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출고 성능을 향상시키고, 로봇 운영을 최적화한다.

LG CNS는 AI분류로봇 국산화에 성공하며 외산일색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AI분류로봇의 설계, DX신기술 적용, 시스템 구축을 맡고, 제작은 국내 전문기업과 손잡았다. 과거 LG CNS는 물류센터용 분류설비 크로스벨트 소터를 동일한 방법으로 국산화, 해외로 수출한 경험도 있다.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물류센터 지능화를 위한 초기 투자비에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발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클라우드, AI, 데이터 등 다양한 DX기술력과 로봇을 결합한 LG CNS만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물류 지능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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