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NSHC(대표 최병규)는 싱가포르 정부 산하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IT 교육행사 Brainhack의 Cyber Defenders Discovery Camp 2022(이하 CDDC 2022) 이벤트를 지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매년 수십 억대의 예산을 편성해 싱가포르 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Brainhack을 진행하고 있다. Brainhack은 싱가포르 공영 방송에서 소개될 정도로 인기 있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약 4,0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사이버 보안을 비롯해 AI, 항공기술, 코딩, 가짜 뉴스 탐지, 증강/가상현실(AR/VR) 등 다양한 IT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NSHC는 이 행사 내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째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이다. ‘OS 보안, 악성코드, 네트워크, 암호학, 포렌식, 리버스 엔지니어링, OSINT(공개 위협 정보)’ 등 총 14개의 과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수동적인 형태의 e-Learning 플랫폼과는 다르게 Mini CTF(해킹대회)를 동시에 진행해 재미를 더하는 한편, 학생들이 게임하듯이 문제를 해결하며 본인의 학습 성취를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3일간(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한 해킹대회(CTF)이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폴리텍 대학교 및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IT 보안 분야 인재들이 참여했다.
CDDC2022 CTF는 일반 사이버 보안 문제뿐 아니라 ICS/SCADA 관련 내용까지 추가되어 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요구했다. 대회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학생 단체인 RETIREES가 차지했으며, 2위는 대만의 해킹그룹 BambooFox가, 3위는 기 CDDC 대학생 부문 챔피언이었던 T0X1C_V4P0R으로서 그 뒤를 이었다.
NSHC 최병규 대표는 “CDDC 2022행사의 주관사로 참여한 한국 기업은 NSHC가 유일하며 싱가포르와 동아시아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 보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보안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