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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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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방안 등 논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8.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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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면회의 개최로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22년 8월 12일 ‘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ICT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첫 대면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쳐 (Kelly Fletcher)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하여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1부와 2부로 구분하여 국방ICT동향 공유와 ICT정책 협의를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1부에서는 5G, 클라우드 등 최신 국방ICT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1부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 (KIDA),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ITP)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에서 참석하여 최신 ICT동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부에서는 군 주요 직위자가 참석하여 사이버 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ICT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공동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세밀한 접근통제를 통해 정보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이버보안 개념이다. 

양측은 연합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해 동맹 간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임을 재확인하였으며,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 통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통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상위 수준의 협의를 통한 동맹 관계 심화, △국방 ICT 정책 협의를 통한 양자 협력 증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8월 11일 한국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선임부정보화책임관은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등 한국과 미국의 ICT기업을 방문하여, 클라우드, 5G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들은 ICT기술의 최신동향을 설명하고 국방분야의 ICT기술 접목에 대해 깊은 토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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