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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정부,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책 등 중앙아시아까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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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정부,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책 등 중앙아시아까지 전파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9.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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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정부의 우수한 정책 성과와 경험을 소개해, 국제사회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하여 ‘디지털정부 초청 연수’ 과정을 9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및 활용 촉진’을 주제로 진행되며,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혁신 항공우주산업부 차관,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차관 등 고위직을 포함하여 중앙아시아‧코카서스 7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의 디지털정부 관련 공직자 등 총 22명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7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유엔개발계획과 역량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 과정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모바일 신분증,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책, ▲한국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정책 등 우수 추진 사례와 경험을 전파한다.

연수에 참여한 7개 나라의 디지털정부 추진현황과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조폐공사 등 디지털정부 관련 주요 공공기관 현장 견학과,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한 한국의 주요 정보통신(IT) 기업 방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의 공동 운영을 맡은 아스타나공공서비스기구의 알리한 바이메노프(Alikhan Baimenov) 위원장은 “한국은 공공부문 디지털화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과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해 준 행정안전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디지털정부를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 디지털정부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분야 전문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중앙아시아·코카서스 지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와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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