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ICSCA)는 지난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창립총회 및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명칭을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라 칭하고, 영어 명칭은 International Cyber Security Certification Association(ICSCA협회)로 표기한다. 협회는 ISO 국제표준 인증심사원, CISO, CPO, DPO 등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전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조직의 관리적·물리적·기술적·법률적 관점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지원을 통하여 국내외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심사의 우수성을 국제 사회로 전수하고 사이버보안 분야의 산업기술 및 표준화 조사, 연구, 개발 및 보급 촉진과 회원간의 능력 향상 및 글로벌 활동지원을 통하여 국가경쟁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창립총회준비위원회 의장인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이사장은 발기인을 대표하여 협회 설립함을 소상히 설명하고 회원과 발기인 전원의 동의와 승인을 얻어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임을 알렸으며, 발기인 대표 40여명은 정관의 심의 의결, 임원 선출에 관한 의결사항 등을 확정하였다.

협회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사이버보안 전담조직 활성화, 조직內 사이버보안 강화, 국제 사이버보안 전략 연구, 표준화 전문성 향상 교육, 국제표준 전문인력 양성,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사이버보안침해대응협의회(Cyber Security Cert Council)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공병철 이사장을 추대하였으며, 이사 28명, 감사 1명 등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또한 지역별 활성화를 위해 강원지부장에는 주경숙 시야인사이트 본부장(이사), 광주지부장에는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이사, 부산지부장에는 정용현 아이티윈 본부장, 대전지부장에는 임범석 머지리티 팀장을 선임하였다.

ICSCA협회 공병철 초대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원격·재택 근무로의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통한 사용자 장치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사이버공간에서의 보안위협 환경 또한 확대되고 있어 공공 및 민간 조직들의 침해사고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에서는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심사와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국제 사회로 전수하는 활동과 함께 사이버보안 분야의 산업기술 및 표준화 조사, 연구,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나아가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역량 향상을 통하여 글로벌 진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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