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미싱·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 1만 7,841건, 피해액 1,250억원
지난해 스미싱·메신저피싱 발생건수는 1만 7,841건 피해금액은 1,250억원으로 매년 대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60대가 70%로 대부분이며, 전체적으로 여성(2만 5,585명)이 남성(6,382명)보다 훨씬 더 많은 피싱을 당했다.
메신저피싱·스미싱은 카톡, 텔레, 문자, 각종 SNS 등 어떤 수단을 이용했는지 구분을 하지 않아 데이터 세분화 및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피싱 카톡 계정에 대해 ‘카톡 계정 이용중지’를 카카오톡에 요청, 지난해 18월부터 올해 8월까지 4,200개의 카톡 계정이 중지됐다.
경찰은 지난해 1월부터 각 시·도청에 사이버범죄수사 23개팀을 설치, 158명을 투입했으나, 이들이 1만 7,000건이 넘는 피싱을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은 같이 연계되는 범죄이나 보이스는 경제범죄수사과, 스미싱·메신저피싱은 사이버범죄수사과에서 담당하고 있어 소통 부재가 우려된다.
이성만 의원은 "스미싱·메신저피싱의 수단이 방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피해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메신저가 무엇인지, 어떤 유형으로 메시지를 보내는지 등 데이터를 세분화해 관리하고 그에 걸맞은 대응책 세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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