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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러시아 명문의대 준비 어떻게 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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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러시아 명문의대 준비 어떻게 하면 될까?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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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국내 대학 대신 해외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국내 대학에 비해 전형이 다양한데다 외국어 습득, 유학 경험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성적 상위 1% 미만밖에 진학할 수 없는 의대 진학도 해외유학을 통해서는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의대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러시아의대유학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국가 간 모든 업종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시장도 이미 개방화를 선언하면서 외국인이 법인병원을 설립하거나 외국의사면허증 소유자가 진료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외국에서 MD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의사시험은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게 된 지 오래”라고 설명한다.
 
이어 관계자는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은 세계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국내 대학만을 준비하기보다는 해외 대학의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유리하다. 의대 진학 시 가장 큰 부담이 바로 학비인데 키르키즈스탄 국립의과대학의 경우 1년 학비가 360만원 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5,700만원, 한국이 1,9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거의 매우 저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키르키즈스탄 국립의과대학은 77년 전통의 중앙아시아 명문 의과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교다. 25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수학하며 6년간 총 100여 과목을 이수한다. 6년제 일반 의과대학 외에도 5년제 치과대학, 2-4년 과정의 간호 약학 위생분야 전문가 양상 코스 등도 마련되어 있어 종합 의료진 배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국립의과대학은 의대 입학과정에서도 성공적인 진학과정으로 분류되는데 학비부담감소를 비롯해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대유학원의 경우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키르기스스탄 의과대학 입학 지원자를 엄선, 선발하여 국내에서 6개월간 생물, 화학, 영어 3개 과목을 지원자 레벨에 맞춘 교육으로 선행학습을 진행한 후 정식 선발하는 1:1 입학준비를 진행한다.
 
6개월의 교육을 통해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의대 본교에 도착하면 현재 의대 재학중인 유학원 원장의 상담과 평가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학업관리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한국학생 클래스 및 한국학생 기숙사 등을 통해 수업지도와 생활 지도를 추가적으로 제공받기 때문에 유급은 최소화되는 한편 의대 졸업률은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국립의과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대학 졸업 시 학사학위와 함께 러시아 의사면허(MD, Doctor of Medicine)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러시아와 CIS(일부 국가 제외)는 물론 일본,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일정과정(일부 국가는 면허교체 없이 바로 개업 가능)을 마친 뒤 의료진 활동이 가능하다. 국내 의사면허시험(의사국가고시)과 미국(USMLE) 응시 자격도 주어진다.
 
현지 한국병원에 취업할 기회도 있다. 현지 병원에서 임상실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문의 매칭을 통해 우수한 인력양성 후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에 취업하는 것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성향이나 진료하고 싶은 국가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알맞게 취업이 가능하다.
 
이처럼 합리적인 교육과정의 명문의대 진학 문의 및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러시아의대유학원 관계자는 명문의대 입학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는 2016년 5월 29일(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설명회 참가 신청은 러시아의대유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입학전형 및 준비과정 등 의대 입학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