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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시, 한국과의 교류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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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시, 한국과의 교류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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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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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에서 18일까지 중국 연운항시 항설용 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16일 오후에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연운항시 서울시 경제무역 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60여명의 바이어가 초대됐으며, 삼성그룹, 흥아해운, HIHO주식회사, 아시아경제 등 단체와 기업들이 참석했다.
 
연운항시 항설용 시장은 연운항의 중국 정책상 중요한 입지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외에 시급위원회와 상무위원회, 항구 관리구 구장인 오이교가 합작 프로젝트를 추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경무구의 공사 참사관 조장팅,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 흥아해운 주식회사 이윤재 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방문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연운항시는 14개 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그 중 투자액이 큰 프로젝트 계약으로는 5,000만 달러의 연운항시 항구그룹건이 있으며, 흥아해운의 신규선박 건조 및 개발구 알루미늄제품 가공 프로젝트 투자총액은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연운항시는 중국 강소성 동부쪽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은 장강삼각주를, 북쪽은 발해만 동쪽 및 일본을, 한국과는 바다를 접하고 있다. 연운항 항구의 연 물동량은 2억톤에 달하며, 석유화학, 장비제조, 의약품 부문에서 비중이 크다. 독일의 헨켈, 보쉬 프랑스의 roquette, 싱가포르의 가리, 태국의 정대등 세계 유수 회사들을 유치했다.
 
연운항은 부산, 군산, 광양, 인천 등 6개 노선을 개통했다.

<임도경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