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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C 2024] 안랩, 글로벌 TF 결성하고 중동과 아시아 필두로 해외 시장 개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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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C 2024] 안랩, 글로벌 TF 결성하고 중동과 아시아 필두로 해외 시장 개척 본격화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5.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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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상무 “단일 솔루션으로는 해외 기업들과 경쟁 못해…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플랫폼으로 승부”
RSAC 2024에서 안랩 해외사업 PM을 맡고 있는 이상국 상무(사진)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데일리시큐)
RSAC 2024에서 안랩 해외사업 PM을 맡고 있는 이상국 상무(사진)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데일리시큐)

안랩(대표 강석균)이 코로나 전부터 준비해 온 해외 시장 진출 플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랩은 올해 일본 IT 전시회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시장의 본진인 미국 시장에 통합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전시회인 RSAC 2024에서 안랩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5월 6일부터 9일까지 1,500여 명의 전세계 참관객을 대상으로 안랩 기술력을 집대성한 통합 시큐리티 플랫폼 ‘AhnLab PLUS’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안랩은 글로벌 시장에 맞춰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과 ‘OT보안 프레임워크’ 그리고 안랩 차세대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RSAC 2024 안랩 부스에서 이상국 안랩 상무는 “안랩이 지난 2015년 RSAC에 참가한 이후 9년만에 참가하게 됐다. 이제 글로벌 시장은 단일 솔루션만으로는 경쟁이 안된다. 안랩도 글로벌 트랜드에 맞게 모든 제품을 연동하고 서드파티와도 연계해 오픈 플랫폼으로 해외 시장에서 승부를 보려 한다”며 “해외 기업들은 이미 오픈API로 연동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안랩도 6년 전부터 제품들을 모두 플랫폼화 시키고 지난해 1월 강석균 대표를 필두로 글로벌 TF를 만들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플랜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글로벌 TF 총괄 책임에 강석균 대표를 그리고 이상국 상무를 PM으로 세우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RSAC 2024 부스에서 강석균 대표는 직원들과 같이 부스를 찾은 해외 참관객과 상담도 진행하고 열정적으로 부스 운영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안랩은 4월에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과 5월 RSAC 참가 그리고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 열리는 보안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올해 4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인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도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이 상무는 “안랩 부스에 온 참관객들은 SaaS형 안랩 XDR에 관심이 많았다. 리스크 스코어링을 통해 대응 우선 순위를 알려줘서 얼럿에 대한 피로도를 낮춰주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TIP과 연동돼 깊이 있는 인텔리전스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심도가 높았다. 영어 서비스도 완벽하게 지원된다”며 “이번에 부스에 싱가포르 국가기관에서도 협업 의사를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국가기관들과도 협업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OT도 IT와 연결되면서 취약한 부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중동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조사별 프로토콜에 맞게 분석이 가능하고 XDR 및 TIP과 연동돼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까지 OT보안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OT보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시장은 이미 AI와 클라우드가 디폴트다. RSAC 전시장에 참가한 대부분 해외 벤더들은 AI와 클라우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 토대 위에서 시장에 맞게 연동되는 제품들을 개발한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클라우드 확대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제품을 개발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해 SaaS형 통합 시큐리티 플랫폼 ‘AhnLab PLUS’ 개발에 투자를 많이 했다. 글로벌 TF를 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제작부터 기술지원 체계, 시스템 인프라, 마케팅 지원 체계 등 4년 정도 준비했다. 글로벌 애널리스트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가별로 시장 환경에 맞게 안랩의 글로벌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랩은 현재 중동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미국 시장은 좀더 신중히 큰 그림을 그리며 접근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많은 투자를 통해 안랩 시큐리티 플랫폼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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