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가(대표 장일수)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AS 서밋 2024(Sparrow Application Security Summit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AS 서밋은 스패로우의 플래그십 CIO·CISO 조찬 세미나로, 이 날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C레벨 3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해, SW 공급망 공격 대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과 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점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스패로우는 BlackHat Asia와 RSA 등의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와 SW 공급망 보안 관련 국내 정책 동향에서 획득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개발사, 공급사, 운영사의 역할을 짚어보며 SW 개발 생명주기(SDLC)에 보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취약점을 통합 관리해 소프트웨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기술 적용 방법도 제시했다. IaC(Infrastructure as code,코드형 인프라), 컨테이너 이미지, 마이크로 서비스(Micro Service)간 API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AI 기반으로 취약점을 식별, 분류, 조치하는 방법과 함께 전반적인 취약점 관리를 통한 보안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외에도 스패로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에서 작년에 진행한 ‘SW 공급망 보안 실증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SW 공급망 보안 가드라인 v1.0’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전한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의 활용뿐만 아니라 공급망 주요 참여자들 보안 테스트와 SW 인수테스트 등 공동으로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는 것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SW 공급망 보안은 나홀로 보안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결할 수 없으며, 공동의 대응이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C레벨 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패로우는 SW 공급망 보안 체계 확립을 위해 단계별 필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 및 기관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