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이사 강병탁)가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를 활용한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용 확장앱 'Criminal IP: AI 기반 피싱 사이트 검사(Criminal IP: AI-based Phishing Link Checker)'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확장앱은 2023년 5월 크롬 웹스토어에 처음 선보인 이후, 피싱 데이터를 활용한 AI모델로 사이트의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고, 정확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AI기술를 악용한 신종 피싱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은행, 쇼핑, 포털사이트가 인터넷 사용자들을 노리고 있다. 피싱사이트는 사용자의 결제 및 개인 정보 입력을 유도해 탈취하는 수법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사이트의 경우에는 단순히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랜섬웨어 또는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크리미널 IP AI 기반 피싱 사이트 검사’ 웨일 브라우저용 확장앱은 웹서핑 중 사용자가 위험한 링크를 클릭했을 경우 즉시 접속을 차단하며, 클릭 전 사이트를 자동 스캔하여 안전한 웹 탐색을 지원한다. ‘고급 모드’를 활성화하면, 도메인에 연결된 IP 주소, 국가, 소유주, 열린 포트, 어플리케이션 정보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웨일 스토어에서 ‘Criminal IP’를 검색하여 웨일 브라우저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크리미널 IP 계정 혹은 구글 계정 로그인 시 무료로 사이드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아이스페라의 강병탁 대표는 “악성, 피싱 사이트는 화면과 접속 유도 방식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며 ”다년간 축적된 크리미널 IP의 피싱 탐지 AI 모델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피싱 방지 효과를 인정받았고, 네이버 웨일을 이용하는 많은 국내 이용자들의 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의 출시 이후, 약 1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SaaS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비롯한 40여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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