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사장 이학재)와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향상 및 인증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16일(화) 밝혔다.
KISA와 업무협약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초 개항 23주년 기념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ISA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보안 분야를 강화하고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의 성능향상 및 성능평가 관련 기술지원 ◊관련 안전기술 개발용 인프라 지원 협력 ◊관련 인증제품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가기관에서는 지능형 CCTV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KISA는 신기술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2023년 8월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을 개편해 안전분야로 4개 시험항목(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요양병원 안전, 드론화재 탐지)을 신설했으며, 이후 2024년 1월 2개 항목(무인경비 로봇, 치매노인 수색)을 확대한 바 있다. KISA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기술개발에 협력한 공항보안 항목은 내년에 개발이 완료돼, 이후 KISA 지능형 CCTV 시험 항목으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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