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지난 7월 19일에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발 MS 오류 등 ‘글로벌 사이버 정전’과 관련해 "한국 금융보안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8월 5일(월) 현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고의 경과 및 금융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며 금융보안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금융보안원의 주제 발표와 함께 국민대학교 윤명근 교수, KB국민은행 이재용 CISO, 토스증권 지정호 CISO, 엔키화이트햇 이성권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IT 장애의 원인과 영향,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체계의 취약점을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대응 방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세미나에 대한 사전등록이 진행되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하여 참석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초연결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더 이상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과제다”라며 “국민들의 금융생활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권 전체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ˮ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