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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 사칭 정교한 사기 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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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 사칭 정교한 사기 범죄 증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8.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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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이 주류화되면서 연방수사국(FBI)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을 사칭하는 정교한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사기꾼들은 금융 보안과 관련된 신뢰와 긴급성을 악용했다. 그들은 주로 전화나 메시지를 통해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직원을 사칭하여 연락을 취했다. 이러한 사기꾼들은 피해자의 계정이 해킹 위험에 처해 있거나 보안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여 긴박감을 조성했다​.

일단 연락이 이루어지면, 이 사기꾼들은 사회 공학 기법을 사용하여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탈취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피해자의 암호화폐 계정에 접근하여 자산을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갑으로 이전하며, 피해자는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FBI의 경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사기꾼들이 도난당한 암호화폐를 회수해주겠다고 주장하며 법률 회사를 사칭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사기꾼들은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신뢰성을 구축하려 했지만, 실제로는 피해자에게 선불 요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정보를 훔치려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사기는 가짜 원격 근무 광고를 이용하여 구직자들의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기는 쉬운 재택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면서, 일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며, 이러한 결제는 사기꾼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이러한 사기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FBI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독립적으로 신원 확인: 원치 않는 메시지나 전화를 받으면 응답하지 말고, 거래소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독립적으로 문제를 확인할 것.

-링크 클릭 금지: 원치 않는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러한 링크나 파일은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악성코드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그인 정보보호: 원치 않는 전화나 메시지에 응답하여 로그인 자격 증명을 제공하지 말 것. 항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로그인해야 한다.

-선불 요금 주의: 도난당한 암호화폐 회수를 위해 선불 요금을 요구하는 서비스에 대해 의심할 것. 합법적인 회수 서비스는 이러한 요금을 청구하지 않으며, 주로 공식 채널을 통해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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