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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데프콘서 ‘ICS CTF’ 대회 7년 연속 운영…데프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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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데프콘서 ‘ICS CTF’ 대회 7년 연속 운영…데프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8.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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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32 ICS CTF 대회를 운영한 NSHC 레드얼럿팀과 충북대, 순천향대 학생들(NSHC 제공)
데프콘 32 ICS CTF 대회를 운영한 NSHC 레드얼럿팀과 충북대, 순천향대 학생들(NSHC 제공)

세계 최대 해커들의 축제인 데프콘(DEFCON 32)이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전세계 해커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데프콘은 CTF와 다양한 워크숍들이 열리는 해커들만의 축제이다. 업계 최고 전문가의 세미나와 이색적인 콘셉트를 가진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만명의 해커들이 매년 데프콘을 찾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정보보안 기업인 NSHC(대표 최병규)의 화이트 해커팀인 레드얼럿(Red Alert Team)팀이 ICS CTF 콘테스트를 7년째 연속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RED ALERT ICS CTF' 대회는 일반적인 CTF 대회와는 달리 산업제어시스템 해킹대회로 현장에 설치된 스마트시티, 선박, 발전소, 전철, 공항, 석유시추기 등을 제어해 해킹에 성공하는 대회다.

특히 충북대와 순천향대 각 학생 2명씩 함께 스탭으로 참여하여 더 젊은 느낌으로 한국문화를 담은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로 준비하고, 재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이벤트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해은 레드얼럿팀 연구소장은 "어느덧 데프콘에서 ICS CTF를 7년 연속 개최하게 되었고, 올해는 특히 선박 사이버보안을 위주로 평형수, 전자지도, 엔진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문제를 준비하였는데 반응이 좋았다.

데프콘 32 ICS CTF 대회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프콘 32 ICS CTF 대회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ICS 사이버보안 연구에 대해 세계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ICS CTF대회에서 Tesuji, NoobTube, coridor_crew 팀이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RED ALERT ICS CTF'은 데프콘 주최측으로부터 블랙배지 시상 CTF로 선정되어, 1위팀에게는 데프콘 블랙배지도 수여할 수 있었다.

문해은 소장은 "대회를 힘들게 준비했지만 확실히 작년보다 더 큰 관심과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졌다. 또한 여러 나라의 관계자로부터 레드얼럿에 대한 문의가 있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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