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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년간의 개인기록까지 찾아주는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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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년간의 개인기록까지 찾아주는 서비스 등장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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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예약한 기록, 명의자산, 항공편 탑승 기록, PC방 인터넷 접속 기록까지

"당신의 모든 개인정보 기록을 찾아 드립니다." 숙박업소를 예약한 기록, 명의자산, 항공편 탑승 기록, 심지어 PC방 인터넷 접속 기록 등이다. 누구나 돈을 지불하면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소름 끼치지 않는가? 그리고 4대 은행 예금 기록, 휴대폰 실시간 위치, 휴대폰 통화기록 또한 그들이 조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7x24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최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700위안을 지불하면 타인의 개인 정보를 구입 할 수 있었다. 더 무서운 것은 모든 거래가 이미 플랫폼화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 소개에 따르면, 신분증 번호만 제공 하면 곧바로 숙박업소를 예약한 기록, 열차 기록, PC방 기록, 출국 기록, 입국 기록, 범죄 기록, 주택 기록, 전세 기록, 은행 기록, 운전면허 기록 등 11개 항목을 포함한 자료를 조회 할 수 있다. 통틀어 “신분증대궤적”이라고 부른다. 이 “풀 서비스”는 850위안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성매매를 위해 숙박업소를 예약한 기록 조회에 돈을 더 주면 동거인 정보도 조회 가능하다.

휴대폰 위치 조회 관계자는 연통(China Unicom) 번호의 휴대폰 위치만 조회 가능 하고 조회 작업 시간은 대략 30분이며 요금은 600위안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번호를 제공 한 후 돈을 지불하면 30분 정도 시간이 소모되며, 위치 정보 사진과 경도 위도정보(소수점 6자리까지)를 받을 수 있다.

조사 해본 결과, 개인정보 매매는 이미 플랫폼화 되었으며 거래 양측이 오프라인에서 담합 후 플랫폼 상에서 결재 한다. 일부 허위 데이터를 명칭만 바꿔서 메인 사이트에서 거래를 진행하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뜻밖에도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제3자 보증 플랫폼이 존재 한다는 사실이다. 서비스 업체는 기자에게 “통x보”이라는 사이트 및 계정 하나를 제공 하면서 주문서를 발주 하면 지정된 주문처에서 곧바로 거래를 진행 할 수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가 판매 되는 사실에 대해, 기자는 관련 부서에 알렸으나 아직 구체적인 처리 결과를 받지 못했다. 11일 기자는 정보가 판매된 동료의 호적 소재지 경찰 측에 상황을 알렸으나 사건 발생 지역 경찰에게 연락 하라고 통보 받았다. 그 후, 기자는 광저우 경찰측에 전화를 걸어 자세히 문의 한 결과, 유출된 정보는 아직 공개적으로 온라인상에 공개 되지 않아, 현재로서 처리 할 수 없다고 밝혔다.(뉴스제공=씨엔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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