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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 “보안정책 속도, 현실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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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 “보안정책 속도, 현실 못 따라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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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제너 TDM, 국내 점유율 1위 계속 유지…내년 빅데이터 버전으로의 진화 계획"

바넷정보기술은 올해 ‘데이터제너 TDM’을 지속적으로 시장 1위를 유지시켰고 다양한 업종으로 레퍼런스를 넓혀가고 있다. 또 지난해 출시된 개인정보 파기 및 분리보관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PDS’는 올해 손해보험사에 성공적인 구축을 마쳤고 몇 군데 추가 수주를 이뤄냈다. 또 원장DB 변경관리 솔루션인 ‘디비인사이드’가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진행중이다. 다음은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바넷정보기술 주력 솔루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올해 성과는
‘데이터제너 TDM’은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테스트 데이터 관리 전략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운영시스템의 데이터를 추출해 중요정보 및 개인정보를 익명화된 실 데이터 형식으로 변환한 후 테스트 시스템에 고속으로 이관해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 없이 안전하면서도 운영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테스트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제너 PDS’는 개인정보를 기준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많은 정보들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복수의 업무영역마다 각기 다른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속으로 데이터를 삭제하고 In-Memory DB 기반의 대상 데이터 선정 엔진 사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개인정보 파기/분리보관 업무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2016년은 2015년에 비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졌지만,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매출은 전년도와 거의 같은 규모를 달성할 것 같다.

주력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TDM’은 지속적으로 시장 1위를 유지하며 다양한 업종으로 레퍼런스를 넓혀가고 있고, 작년에 출시되었던 개인정보 파기 및 분리보관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PDS’는 올해 손해보험사에 성공적인 구축을 마치면서 몇 군데 추가 수주를 하고 있다. 또 원장DB 변경관리 솔루션인 ‘디비인사이드’가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 국내시장에서의 성과인 것 같다.

해외사업은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사와 채널계약을 체결하고 금융, 공공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고 일본 파트너사와는 협력을 준비 중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각종 마케팅 툴들과 솔루션의 글로벌 버전으로의 진보도 부수적으로 얻은 결과들이다.

▶2017년 비즈니스 목표는
국내 비즈니스를 전망해 본다면, ‘데이터제너 TDM’은 국내 1위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빅데이터 버전으로의 진화를 이뤄내는 해가 될 것이다. ‘데이터제너 PDS’는 여러 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면서 개인정보 파기로 고민 중인 많은 기관과 기업들에게 보급되고, 기존 솔루션이면서도 최근에 새롭게 주목받는 원장변경 감사솔루션 ‘디비인사이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2017년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사업에서도 은행권을 포함한 여러 레퍼런스를 만들면서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솔루션 출시 및 기존 제품 고도화 계획은 어떤가
‘데이터제너 TDM’은 기술 로드맵에 따라 빅데이터 버전을 준비 중이고, ‘데이터제너 PDS’는 코어엔진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다양한 업무에서 요구되는 기능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7년 보안시장 전망은
보안은 항상 문제가 터지면 중요성이 강조되다가도 막상 투자를 결정할 때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이 더욱 각광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넷정보기술이 DB보안시장에서 더욱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면서 동종업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2017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2017년 정부정책 방향 등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핀테크 등 빠르게 변화해가는 기술 진보의 시대에 데이터가 모든 것의 기본이다. 급변하는 세계 기술 주도권 전쟁에서 현상 유지는 곧 퇴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데이터와 관련된 정부정책의 적시성이 중요한 시기다. 뒤따라가는 무난한 정책보다는 흐름을 읽고 반박자 앞서서 길을 이끌어주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그리고 이에 대한 보안 정책의 속도가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현장의 목소리에 좀더 귀를 기울여주고 적시에 필요한 정책으로 반영되는 2017년을 기대해 본다.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가 평소의 제 꿈이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많은 고객들이 같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희를 통해 행복해지는 고객들을 많이 만나고, 그 고객들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 행복해지는 선순환이 오랫동안 이뤄지는 바넷정보기술이 최종 목표다. 여러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훌륭하게 해왔던 것처럼 2017년에도 직원 여러분들 모두 가정과 회사에서 목표하는 것들 이루며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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