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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CEO]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 “EDR 시장 선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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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CEO]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 “EDR 시장 선도해 나갈 것”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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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포인트 보안 가시성 확보할 수 있는 보안 모델 준비중”

▲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이사
▲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이사
투씨에스지는 지난해 자사 보안 솔루션 브랜드인 BS(Beyond the Security) 솔루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로, 2016년도 매출은 2015년의 163억을 상회하는 170억 정도를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200억 달성으로, 고객영업을 강화하고 전국 채널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투씨에스지는 올해 ED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솔루션 ‘디지털가디언’과 ‘카본블랙’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EDR에서 수집된 정보를 스플렁크 빅데이터 플랫폼과 SIEM을 연계해 엔드포인트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안 모델을 준비중이다. 다음은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지난 2016년 투씨에스지 성과를 정리한다면
2016년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이슈가 많았던 해다.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 대선, 중국의 사드 보복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 불안정과 경제적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이 많이 어려워진 한 해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투씨에스지는 내부적으로 직원 간 테스크포스 활동을 통한 사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그룹웨어 운용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빠른 의사결정 시스템과 정보 공유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내실을 다졌다.

대외적으로도 2016년은 지속적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 자사 보안 솔루션 브랜드인 BS(Beyond the Security) 솔루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로, 자산의 취약점 진단 자동화 및 자가진단 체계를 구현하는 ‘BS-Insight’의 공공/금융 레퍼런스 확보 및 복잡/다양한 보안솔루션들의 싱글 포인트 승인 처리 시스템인 ‘BS-Policy Control’과 관제 시스템의 인시던트 처리 가시화와 효율화를 지원하는 ‘BS-Control Tower’의 신규 출시와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질적으로 성장한 해였다. 또 BS Series의 판매망 구축을 위한 수도권 파트너 체계 구축을 완료한 한 해이기도 하다. 2016년도 매출은 2015년의 163억을 상회하는 170억 정도를 달성했다.

◇2017년 투씨에스지 비즈니스 목표는
올해 우리 회사 목표는 매출 200억 달성이다. 이를 위해 고객영업을 강화하고 전국 채널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내실을 다지기 위한 지속적인 내부 혁신과 앞으로 시장에서 요구되는 트랜드에 부합되는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사업영역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씨에스지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사업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2017년이 되도록 하겠다.

BS(Beyond the Security) 시리즈는 증가하고 있는 보안 위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중되는 업무 복잡성을 고객의 입장에서 간소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자사 보안 솔루션 브랜드다. 2017년에 계획하고 있는 전국 채널망 형성을 통해 공공분야 고객 영업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이면 투씨에스지가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가 된다. 창립 10주년을 뜻 깊게 맞을 수 있도록 투씨에스지 가족이 모두가 한 곳을 향해 함께 약진하는 2017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규 솔루션 출시 계획 혹은 기존 제품 고도화 계획은
2017년은 국내도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영역의 시장 형성기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보안 관점이 예방 위주였다면 이제부터는 탐지와 대응으로도 관점을 확장해야 할 때다. 특히 실제 보안 사고와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엔드포인트는 보다 명확한 가시성 확보 측면에서 반드시 관리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투씨에스지는 ED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솔루션 ‘디지털가디언(Digital Guardian)’과 ‘카본블랙(Carbon Black)’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EDR에서 수집된 정보를 스플렁크(Splunk) 빅데이터 플랫폼과 SIEM을 연계해 엔드포인트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안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EDR 기반의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기반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plunk 기반의 빅데이타 시장의 진출, 자사 보안솔루션 브랜드인 BS Series와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안 모델을 시장에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보안시장 전망은
2017년 보안 시장은 국내 경기 상황만을 가지고 유추한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어두운 글로벌 경제 전망과 국내 정치 및 경제여건의 악화로 인해 보안 시장에서의 업계 간 가격 경쟁력은 더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맥락에서 이러한 불안함과 불확실성은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과 북한의 위협 등으로 현실화되고 있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준비 또한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IT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선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전통적인 경계선 보안을 탈피해 영역의 융합을 통한 엔드포인트에서 조직 전체까지의 가시성 확보에 포커싱 하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보안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 정부 보안정책 방향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2017년은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많은 시련이 예상되는 한 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정치의 불안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현 시국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조직의 투자 또한 위축될 것이고 이는 보안 시장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곧 다가올 초연결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정보보안 기반 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개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실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야 하며, 건전한 보안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2017년,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지금까지 고생했고, 지난 2016년 한 해는 더 많이 고생한 투씨에스지의 가족들에게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는 진심의 인사를 전한다.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충분히 감내한 투씨에스지의 가족들께 2017년 새해에는 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또 투씨에스지 대표이사로서 좋은 일들이 우리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그리고 투씨에스지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끌어주신 고객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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