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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AI 연계한 차별화된 보안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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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AI 연계한 차별화된 보안서비스 제공”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1.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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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목표 220억원…전국적인 고객망 확보에 주력”

▲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
▲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
싸이버원은 지난해 사업 구조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190억 매출을 달성했고 이익도 증가한 한 해였다. 올해는 외형적 조직으로 대구와 광주에 사업소를 구축해 공공부문 사업 확대를 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해 있던 사업에서 탈피해 전국적인 고객망 확보를 통해 균형있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20억원이다. 다음은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Q. 싸이버원 2016년 성과를 정리한다면
12년이 흘렀다. 하루를 12분등해서 자시, 축시, 인시...등으로 표시하는 십이지가 있는데, 좀 많이 과장하자면 회사설립 후 지나온 12년이 십이지간의 하루 같이 주마등처럼 흘렀다. 하시도 쉼없이 성장에 매달려서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정중동이 필요했다. 지난 2016년은 정중동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시 새로운 12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지난해 이즈음 데일리시큐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2016년은 싸이버원 창립이래 처음으로 전년대비 매출성장을 계획하면서 비주력 사업을 모두 철수하고 근본 사업에 더욱 집중해 사업력 강화를 이룬 한 해였다.

또한 싸이버원 사옥 확보를 통해서 소통과 협업을 강화했고 인력의 재배치와 사업 구조개선을 통해서 체질을 개선했다. 비주력 사업 정리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사업 구조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주력분야의 성장은 지속되어 190억 매출을 달성했고 이익도 증가한 한 해였다고 평가한다.

보안관제서비스는 전문 보안관제 요원이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원스탑 서비스다. 싸이버원은 그동안 본사와 분리되어 있었던 보안관제센터를 지난해 가을 매입한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확대 증축했고, 연구소를 보안관제센터 내에 배치해 현장의 관제요원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SIEM과 Service Desk를 개발하고, CC인증과 GS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 솔루션의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상관분석룰의 고도화에 인력 투자를 집중해 실질적이고 효율적 보안관제가 가능한 구조를 구축했다.

보안컨설팅 분야는 최근 클라우드와 IoT, 모바일 등의 분야에 대한 신시장 영역에 경험을 쌓아가면서 해커 기반의 기술력 확보를 이뤘다.

스마트카드 사업 분야는 신분증(모바일포함)을 활용해 병원이나 대학교 등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 다양한 편의 기능 및 출입통제, 전자출결, 근태관리, 도서관, 전자지불 등을 통해 조직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분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복수의 리더기를 단일 단말기에 장착해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이뤘고, 그 결과 본 사업분야를 인수한지 5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룬 한 해였다.

Q. 2017년 싸이버원 비즈니스 목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220억원이다. 외형적 조직으로 대구와 광주에 사업소를 구축해 공공부문 사업 확대를 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해 있던 사업에서 탈피해 전국적인 고객망 확보를 통해 균형있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에서 보안관제와 컨설팅 분야에 각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해 지방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

또 하나의 조직적 변화는 분산되어 있던 단위 조직을 사업본부단위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여 책임경영제를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보다 전문적인 사업접근과 명확한 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솔루션사업부 발족으로 유통사업의 기초도 마련했다.

Q. 신규 솔루션 출시 계획 혹은 기존 제품 고도화 계획은
최근의 IT업계의 화두는 단연 AI이다. ‘인공지능을 얼마나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는가?’가 보안에서의 과제이기도 하다.

특히 보안관제서비스 분야에서 싸이버원은 지난해부터 머신러닝기반의 AI 관제서비스에 노력해 왔다. 당사의 SIEM과 Service Desk 고도화 및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AI를 연계해 차원이 다른 보안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다.

컨설팅분야는 클라우드, IoT, 모바일분야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 예정이다. 특히 모의해커 인력 증원과 역량 강화를 통해서 컨설팅 사업분야에서 절대적 국내 Top 2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카드 분야는 기존 스마트카드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카드 인증수단 외에 모바일 및 생체인증 기반한 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병원 등에 특화된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와 연동되어 환자 및 보호자의 출입통제에 대해 권한부여를 자동으로 설정 및 해제해 자동화 및 보안이 강화된 출입통제시스템 제공으로 기술적 우위의 시장확대를 기대한다.

올 해 조직한 솔루션사업은 머신런닝기반의 사이버 면역시스템 등을 전략 상품으로 정하고 공공/금융/기업 대상으로 구축 사업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통합보안관리시스템(자사 SIEM ‘PROM’)과 연동해 다양한 사이버 테러 기법 분석과 연구를 통해 피해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지능형 보안기술로써, 공격로그 이벤트 및 내부 상황정보 등을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공격자의 의도를 사전에 인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보안관제 및 운영으로 고객들의 사이버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 2017년 보안시장 전망, 어떻게 보고 있나
국내 정치적 혼란과 암울한 경제현실을 봐도 그렇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세계정세를 봐도 그렇고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이처럼 다가온 적이 없었다. 나홀로 성장이란 있을 수 없듯이, 올해의 보안시장도 부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항상 그러했듯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옥석이 가려진다. 빠르게 변하는 아니 판이 바뀌는 기술과 환경 속에 기회가 있다는 진실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Q. 2017년을 시작하는 시점에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도 또한 모든 보안사업분야 종사하는 모든 분께 ‘정말 수고했어요’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다. 급변하는 환경속에 정신 바짝 차리고 사는 것이 말이 쉽지, 더군다나 부족한 자원과 환경 속에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보안사고 속에 최후의 전선에서 일하면서도 미진한 사회적 인식과 부족한 대우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힘을 내 달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 사이버 세상이 안전해 지고 있고 반드시 빛을 볼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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