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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네트, 왕홍 손잡고 중국 시장 매출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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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네트, 왕홍 손잡고 중국 시장 매출 확대 노력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6.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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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너럴네트

건강생활용품 전문 기업 제너럴네트(대표 송강호)가 최근 사드 여파로 부진한 중국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왕홍과의 만남을 가졌다.

제너럴네트 송강호 대표는 지난 27일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AIS WangHong Federation'에 참가했다.

아시아 인터넷 스타연맹(AIS)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왕홍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제품을 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AIS는 왕홍을 대중들에게 공신력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육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인재에게 왕홍 자격증을 발급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제너럴네트는 이날 자사의 가글액과 다이어트크림 ‘퀵라인’을 소개하고, 왕홍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 측은 20~30대 중국 소비자의 소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왕홍의 긍정적인 반응이 정체되어 있는 중국 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너럴네트 송강호 대표는 “예전의 중국 소비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했지만 지금은 체험과 서비스·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왕홍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이다. 다양한 방안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중국 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