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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CTF 해킹대회서 총 4회 우승을 차지한 PPP팀 박세준 우승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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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CTF 해킹대회서 총 4회 우승을 차지한 PPP팀 박세준 우승소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7.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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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분석과 익스플로잇 개발 기본기가 탄탄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회”

▲ 데프콘 2017 CTF 해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 축하자리에서 PPP팀. 아래 가운데 박세준 대표.
▲ 데프콘 2017 CTF 해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난 후 축하 자리에서 PPP팀. 아래 가운데 박세준 대표.
역시 PPP팀은 강했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2017 CTF(Capture The Flag)에서 PPP팀이 본선 우승을 차지했다. PPP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2회 우승과 동시에 총 데프콘 CTF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특히 PPP팀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7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코드게이트도 2회 연속 우승한 팀은 PPP팀 뿐이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PPP팀 박세준(Brian Pak) 티오리(Theori) 대표는 “이번에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첫날부터 선두를 유지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접전이었다”며 “대회 특징은 많았지만, 이제까지 사람들이 본적 없는 커스톰 아키텍쳐와 명령어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기존 툴이 작동하지 않아서 그에 맞는 툴과 공격 및 방어 기법들을 빠르게 이해하고 준비해야 하는 형식이었다. 어떻게 보면 아무도 미리 많은 준비를 할 수 없는 꽤 공평한 대회형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엄청 고생한 이번 대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분석과 익스플로잇 개발의 기본기가 탄탄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회였다”고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세준 대표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오펜시브 리서치 기업인 ‘티오리(Theori)’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난제급 보안문제들이 있을 때 이를 가장 잘 해결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티오리’가 생각날 수 있도록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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