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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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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뛰어든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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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본격적으로 휘발유 및 디젤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GM은 2018년 완전 전기차 2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기차 18종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크 루스 GM글로벌 제품개발 총괄 부사장은 “GM은 미래가 전기자동차 사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는 이 미래로 가는 길을 주도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중국, 인도 등은 몇십 년 안에 휘발유 및 디젤차 판매를 중지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GM은 연료전지차와 배터리 전기차의 기능을 합친 차를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GM은 완전 전기차 외에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M이 인수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기업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이미 자율주행에 적합한 하드웨어가 장착된 3세대 자율주행차를 운행 중이다.

이 모델은 자율 액션을 결정하는 시스템, 탑승자의 안전, 데이터 분석을 갖췄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부분은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누토노미의 칼 이아그넴마 CEO는 “자율주행차 기술에서 가장 큰 장애물을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카일 보그트 CEO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안전, 인증, 부품을 평가하는 엔지니어링 등급과 운전 중 두뇌 역할을 하는 오디오 및 비주얼 소프트웨어을 갖춰야 한다.

또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차량 테스트를 위한 인증 시설과 매핑 시스템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데이터 저장 시스템, 대량생산 체제가 필요하다.

위 기술이 갖춰지면 GM은 매년 3세대 자율주행차 수만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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