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후 2시, 전국 기관단위 지진 대피훈련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일 오후 2시 전국 단위의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 지자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과 일부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직원, 이용객 등 2,200여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해, 초고층 건물 내 대피방법을 익히게 된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되며, 라디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방송된다.
대피훈련 후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12지진 이후 지진 대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국민 지진 대피훈련, 지진 초동대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지난 9월에는 9.12 지진 1주년을 맞아 지진 대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전국단위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진 대비를 위한 국민 참여형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는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달라.”라고 밝혔다.
★정보보안 & IT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